브릴스-HD현대중공업, AI 활용 '선박 제조 표준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MOU
24-09-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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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 브릴스-HD현대중공업, AI 활용 '선박 제조 표준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MOU
전진 브릴스 대표(위 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차세대 LNG 화물창의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MOU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릴스)
로봇 제조 전문 브릴스(대표 전진)는 HD현대중공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제조 표준화 애플리케이션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선박 제조 과정에 도입할 자동화 기술을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선박 제조에 필요한 종합적인 기술 분석과 평가, 투자수익률(ROI) 계산, 안전성 확보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선박 제조 표준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LNG 선박 제조에 필수적인 차세대 화물창의 생산 자동화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동 설치 및 이동 기술 개발, 제조 선박 내 물류 관제와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AI 안전관제 시스템 도입 등으로 선박 제조 과정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해 휴먼에러 최소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선박 제조 분야에서의 AI 활용과 로봇 기술의 진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박 제조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한 로봇 솔루션 기업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방폭형 협동로봇 등을 생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