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브릴스, 둔산정보시스템과 로봇 교육 협력 강화

지난 27일 인천 송도 브릴스 본사에서 열린 공동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김익수 둔산정보시스템 대표이사(왼쪽)와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릴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로봇 시스템 교육 전문기업 둔산정보시스템과 협력해 첨단 로봇 기술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브릴스는 지난 2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둔산정보시스템과 공동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고 로봇 교육이 필요한 곳에 로봇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와 김익수 둔산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릴스는 자사의 BRS 시리즈(브릴스 로봇 시리즈) 제품과 표준화된 로봇 솔루션 기술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둔산정보시스템과 협력해 3D 비전,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산업 기술을 교육에 접목해 국내 로봇 기술 교육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로봇 솔루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 전문기관 등 로봇 교육이 필요한 곳에 프로그램을 보급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 대표이사는 "둔산정보시스템과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로봇 시장 발전과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브릴스는 로봇 제조, 시스템 설계, 개발, A/S까지 전반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로봇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ERICA,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등과 MOU를 체결하며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교육용 키트 개발과 로봇 교육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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