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 글로벌 성과 '껑충'…로봇 솔루션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
24-05-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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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글로벌 성과 '껑충'…로봇 솔루션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
지난해 해외 매출액, 국내 매출액 넘어서
중진공 '수출바우처 사업'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리의 로봇 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며,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인천의 브릴스 본사에서 열린 비전선포식, 전진 대표의 말에는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방점은 글로벌 경쟁력에 찍혀 있다. 2015년 설립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는 국내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왔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세 배에 가까운 수출 실적으로 올렸다. 브릴스가 로봇 자동화 솔루션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힘에 대해 전 대표의 설명을 들었다.
14일 전 대표는 "미국, 독일,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멕시코, 브라질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작년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액이 국내 매출액을 넘어섰다"며 "기술적 우위와 비용 효율성을 결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브릴스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식품, 환경,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로봇 솔루션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