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토마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로봇 솔루션 및 부품 개발기술 교류
24-12-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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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브릴스·토마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로봇 솔루션 및 부품 개발기술 교류
6일 브릴스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로봇시스템 기술 교류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성호준 토마스 대표이사(왼쪽)와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릴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산업용 자동화 케이블 시스템 전문기업 토마스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브릴스와 토마스는 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브릴스 본사에서 ‘로봇시스템 기술 교류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와 성호준 토마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 강화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 시스템의 핵심 기술 및 제어 기술 개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부품인 케이블, 커넥터, 센서, 하네스 제조 기술 개발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전략 수립 및 TFT 구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브릴스와 토마스는 물류,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딥러닝(DL) 기술을 접목해 로봇의 제어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로봇이 스스로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잠재적인 문제나 고장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정확한 로봇 자동화 기술을 구현하고 산업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R&D 추진을 위한 공동 TFT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연구에 필요한 자원과 장비를 상호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정보를 상시 교환하고 로봇 시스템과 제조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로봇 솔루션과 특수 케이블 기술에 특화된 토마스와의 협력은 브릴스의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해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개발, 사후관리서비스(A/S)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방폭 및 용접 로봇, 물류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이번 토마스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제조에 필요한 부품 및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