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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출퇴근제'로 워라밸 보장…직원 만족 커지자 매출도 껑충

24-12-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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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시차 출퇴근제'로 워라밸 보장…직원 만족 커지자 매출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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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행복한 중기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손동영(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이사 사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오승현 기자



기업과 구직자 간 눈높이 차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돌파구로 ‘좋은 일자리’ 제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함으로써 안정감을 주는가 하면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워라밸’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회사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중소기업계의 이런 변화는 요즘 청년층은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기피하지는 않는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최근 직장인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19~34세 4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임금·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직원들이 일할 맛 나도록 해준 회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극심한 경기 부진 속에서도 매출 성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회사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니 직원들은 중소기업에서도 신명나게 일하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니 회사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이다.


3일 서울경제신문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4 행복한 중소기업 일자리대상’의 수상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갖춘 주인공들이다. 주최사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앙취업센터 전문가들은 대상 2개사, 최우수상 3개사, 특별상 2개사, 우수상 6개사 등 총 13개사를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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