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한양대 ERICA, 교육용 로봇 개발 착수
24-11-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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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 브릴스·한양대 ERICA, 교육용 로봇 개발 착수
교육용 로봇, 지능형 로봇 등 산업 및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 개발 예정
▲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박태준 단장(왼쪽), 브릴스 전진 대표(오른쪽)(사진=브릴스)
브릴스가 한양대 ERICA와 로봇 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용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브릴스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은 28일 한양대 ERICA 제1과학기술관에서 ‘로봇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행사에는 브릴스 전진 대표,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박태준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릴스와 한양대 ERICA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로봇 기술 개발과 산학 연계 활성화, 인재양성 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양 기관은 로봇 기술 개발, 특히 교육용 로봇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R&D를 위한 공동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한다. 로봇 기술 개발에서 창업 스타트업 활성화, 창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상호협력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브릴스는 이를 위해 한양대 ERICA에 최신 교육 장비를 도입해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로봇 기술을 습득하고 연구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산업 연계 재학생 현장 실습, 기업 프로젝트 공동개발, 졸업 예정자 인턴십 및 채용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해 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브릴스는 한양대 ERICA가 참여하는 로봇 시티 안산 사업에도 신청해 첨단로봇·제조 글로벌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들과 한양대 ERICA와 함께 로봇 관련 연구, 기술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러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산업 현장,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 기술이 개발되어 국내 로봇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 대표는 “한양대 ERICA와의 MOU를 통해 함께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등학교,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점차 늘려가 로봇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함을 높여 로봇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로봇 제조.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개발, A/S까지 모든 분야에서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과 함께 제조한 로봇을 제공하고 있다. 브릴스는 로봇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개발과 산학협력 강화, 인재 양성을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등과 MOU를 맺은 바 있다. 향후 로봇 교육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로봇 전문가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로봇에 대한 친숙함을 높여 로봇 산업이 더욱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