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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전진 대표, R&D·기술혁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24-1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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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브릴스 전진 대표, R&D·기술혁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27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박남규 TV조선미디어렙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릴스)

27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박남규 TV조선미디어렙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릴스)



최첨단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의 전진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기술 혁신을 통해 로봇 산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진 대표는 27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4차산업경영 부문 TV조선 경영대상을 받으며 이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릴스는 독자 기술을 활용한 로봇 표준화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물류로봇 등을 제공하며 국내 유일의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전진 대표는 브릴스의 사업 영역을 로봇 제조로 확장하며 올해 ‘브릴스 로봇 시리즈(BRS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방폭, 용접), 물류로봇을 포함하며 내년 초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방폭형 협동로봇은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있는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가연성 및 독성 물질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다중 방폭 설계로 50℃ 이상의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하며, 지능형 감지 장치를 통해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브릴스의 로봇은 경량화 및 편리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기존 생산 설비에 쉽게 설치·재배치가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로봇 자동화 공정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대기업 중심의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적·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진 대표는 "로봇 산업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R&D와 기술 혁신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경영대상은 혁신적인 경영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10개 정부 부처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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